
DAY3 2015.03.13 오키나와 - 아시비나 아울렛 & 국제거리 & 르네상스 리조트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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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시간에 쫓기는 우리. 이른 아침 나하 공항으로 가서 택시를 타고 아시비나 아울렛에 들렀다.
이 곳은 우리나라 파주 아울렛 같은 느낌이었다.
이어서는 모노레일 1일권(24시간 700엔)을 끊어 국제거리로 향했다.

마치 우리나라의 재래시장을 보는 듯한 분위기로 구석구석 돌아보았다.

나하 시내 최대의 번화가인 국제거리는 1945년 폐전 후 제일 빨리
재건된 곳으로 기적의 1마일 이라 불린다고 한다.

대로변은 호텔, 상점, 음식점이 빼곡하고 관광객들로 붐빈다.
여행객들이라면 뺴놓지 않고 들른다는 돈키호테도 가보고 류보 백화점으로 발길을 돌렸다.



정말 시간만 많다면 계속 구경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발걸음을 재촉하며
다시 르네상스 리조트로 돌아왔다.


마지막은 르네상스 리조트에서 스파로 마무리 하기로 하고... 사진은
아침에 조식을 먹으며 찍은 사진으로...


DAY4 2015.03.14 오키나와 - 슈리성 & 킨죠우쵸 돌다다미길 & 류큐 사보우 아시비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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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 오전 시간을 이용하여 슈리성에 다녀오기로 했다.
공항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어제 끊어둔 모노레일 1일권을 이용하여 슈리성으로 출발.

높은 지대에 있는 슈리성은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다.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분위기의 성이였다. 무엇보다 주위 공원이나 전망대들이 잘 되어 있어
여유를 갖고 천천히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슈리성은 쇼하시가 오키나와 본토를 통일하고 류쿠왕국을 수립 한 후
450년간 지낸 거성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된 곳이다.


내려오는 길엔 일본 내 100선 중에 손꼽힌다는 골목길도 거닐어 보고..
킨죠우쵸 돌다다미길은 석회암으로 포장된 길로 고도인 슈리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점심은 오래된 민가를 개조한 레스토랑인 류큐 사보우 아시비우나에서 하기로 했다.
명성만큼이나 손님도 정말 많은 이 곳은 향신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다고 한다.

툇마루 석에서 정원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이 곳에서
오징어 먹물면 볶음 소바를 맛보았는데 오키나와에서 먹은 음식 중에 모처럼 짜지않고 딱 내 입맛이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류큐 사보우 아시비우나의 점심을 마지막으로. 오키나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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