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 스시가오 :
신선함이 살아있는 모둠초밥 먹고 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판교에 있는 스시가오에서 모둠초밥을 먹고 온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평소에도 초밥을 정말 좋아해서 새로운 초밥집이 있으면 꼭 가보는 편인데요, 이번에 다녀온 스시가오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신선한 재료와 깔끔한 분위기 덕분에 식사 내내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고요.
판교 스시가오 위치 및 분위기
스시가오는 판교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인 유스페이스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서, 번잡하지 않고 아늑한 분위기였어요.

외관은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인데, 안으로 들어서면 따뜻한 조명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맞아줍니다.
혼밥하기도, 친구들이나 가족과 함께 오기도 좋은 공간이었어요.
모둠초밥 주문!

저는 고민 끝에 스시가오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모둠초밥을 주문했습니다.
모둠초밥은 다양한 종류의 생선 초밥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서, 어떤 초밥집을 가도 꼭 시켜보는 메뉴 중 하나에요.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미소된장국이 먼저 나왔는데요, 국물 맛이 진하면서도 짜지 않아서 입맛을 살짝 돋워주더라고요.
국물 한 숟갈 뜨면서 본격적으로 초밥을 기대하게 됐습니다.
드디어 모둠초밥 등장

잠시 후, 아름답게 플레이팅된 모둠초밥 한 판이 등장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신선함이 느껴지는 광택과 색감! 초밥 위에 살짝 얹어진 고추냉이와 반짝이는 생선살이 정말 먹음직스러웠어요.
한 피스 한 피스, 셰프님이 정성껏 쥐어준 느낌이 그대로 전해졌어요.
밥의 양은 과하지 않고 딱 좋았고, 식초 밥도 간이 세지 않아서 생선 본연의 맛을 잘 살려줬습니다.
초밥 맛은 어땠을까?
먼저 참치는 부드럽게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이 인상적이었어요. 지방이 적당히 올라온 부위라서 고소함이 배가되더라고요.
연어는 잡내 없이 신선하고 부드러웠고, 광어는 탱탱한 식감이 살아있었습니다.

특히 감탄했던 건 관자 초밥이었는데요, 달큰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관자 특유의 달콤함이 입 안을 가득 채웠달까요?
그리고 디저트 느낌으로 마지막에 먹은 계란말이도 너무 훌륭했습니다.
폭신하고 촉촉한 식감에 약간의 단맛이 더해져서, 코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느낌이었어요.
스시가오 가격대
가격대는 모둠초밥 기준으로 17000원 이었는데,
오마카세 수준은 아니지만, 가성비있게 이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게 정말 메리트였어요.
총평
판교 스시가오의 모둠초밥, 한마디로 표현하면 "신선함과 정성이 살아있는 한 판" 이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퀄리티 좋은 초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판교 근처에서 맛있는 초밥집을 찾고 계신다면, 스시가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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