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오마카세] 판교 수요리식당 점심 오마카세 솔직 후기
판교 수요리식당 점심 오마카세 솔직 후기
가성비 좋은 미들급 오마카세를 찾는다면 이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판교에서 점심시간에 가볍게, 그러나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는 오마카세 맛집 ‘수요리식당’ 방문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판교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 일하거나 근처에 사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식당이에요.
수요리식당 기본 정보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30 B동 B126호
운영 시간: 런치 오마카세 11:40- 22:00 (일요일 휴무)
예약: 필수 (전화 또는 네이버,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깔끔한 분위기
수요리식당은 판교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어 점심 시간에도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특히 점심 시간에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들어섰을 때 느껴지는 분위기는 상당히 차분하고 세련됐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한 느낌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바 자리로 되어 있어 혼밥도 부담 없는 구조였습니다. 무엇보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셰프님의 요리 과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점심 오마카세 구성 (1인 4만 원 기준)
수요리식당의 점심 오마카세는 계절에 따라 구성이 달라지며, 평균 10코스로 제공됩니다. 방문일 기준으로 제공된 코스는 다음과 같았어요.
점심 오마카세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계절에 따라 메뉴가 달라집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전채 요리: 신선한 해산물로 입맛을 돋우었습니다.
전복과 전복 내장으로 만든 소스였는데 소스가 정말 풍미가 깊었습니다.
사시미 플래터: 광어, 참치 등 다양한 생선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특히 광어는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이를 직접 절이셨다고 했는데 새콤해서 맛있었어요.
초밥 코스: 다양한 종류의 초밥이 순차적으로 제공되었으며, 각 초밥마다 셰프의 설명이 함께 제공되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튀김 요리: 가지튀김 안에 멘보샤처럼 새우다짐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고 소스와의 조합도 너무 좋았습니다.
야채 튀김은고추, 새우, 단호박 튀김이 제공되는데 단호박 튀김이 정말 달고 맛있어서 감탄했습니다.
식사: 따뜻한 우동이 제공되어 식사를 마무리하기에 좋았습니다.
디저트: 유자 샤베트와 함께 제공된 디저트는 깔끔한 마무리를 선사했습니다.
각 요리는 셰프님께서 직접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제공해주셨고, 음식이 나오는 템포도 느리지 않아 식사가 매우 매끄럽게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맛 평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초밥류의 밸런스였습니다. 밥의 간이 과하지 않고, 생선과의 조화가 좋아서 한 입 한 입이 기분 좋게 넘어가더군요. 특히 저는 새우 초밥의 풍미는 지금도 기억에 남아요.
개인적으로는 저녁 오마카세에서나 맛볼 수 있는 수준의 퀄리티라 느꼈습니다.
디저트까지 먹고 나니 양도 부족하지 않아 ‘점심으로 이만하면 최고’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아쉬웠던 점
인기 많은 시간대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므로 최소 2~3일 전 예약 필요
테이블 간 간격이 좁은 편이라 프라이빗한 식사를 기대하기보다는 맛 위주의 방문 추천
총평: 점심 오마카세 입문자에게 최적의 장소
맛: ★★★★☆
가성비: ★★★★★
서비스: ★★★★☆
재방문의사: 있음
수요리식당은 점심 오마카세 입문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식당입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훌륭한 요리 구성, 그리고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이 정말 큰 매력이에요. 특히 직장인들에게는 짧은 시간 안에 특별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