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종로3가 돈까스 맛집] 분위기 좋은 라쿠엔 방문 후기

[종로3가 맛집] 점심 돈까스 맛집
라쿠엔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종로3가 맛집, 일본식 이자카야 '라쿠엔(LAKUEN)' 방문 후기를 공유해보려 해요. 일본식 돈카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가보셔야 할 곳인데요, 특히 고퀄리티 재료로 만든 버크셔K 로스카츠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위치 & 분위기]

라쿠엔은 종로3가역과 안국역 사이, 낙원상가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낙원악기상가 골목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만나볼 수 있는 아담한 외관이 인상적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따뜻한 우드톤 인테리어가 반겨주는데, 일본 가정식 식당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바 테이블, 일반 테이블, 테라스 좌석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혼밥, 커플 데이트, 친구들과의 모임 모두 소화 가능한 구조였어요.
특히 점심시간엔 직장인들로 북적북적. 미리 예약하고 가시거나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메뉴 & 맛 - 버크셔K 로스카츠]

제가 주문한 메뉴는 ‘버크셔K 로스카츠 정식’. 고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귀에 익을 ‘버크셔K’는 지리산 흑돼지 중에서도 품질이 뛰어난 브랜드 돈육이에요. 등심 부위로 나온 로스카츠는 비계와 살코기의 조화가 탁월했고, 두툼한 두께감이 첫인상부터 만족스러웠습니다.

튀김옷은 얇고 바삭하게 튀겨져서 기름지지 않고 깔끔했어요. 일반적인 돈카츠집에서는 보기 힘든 고급진 맛. 개인적으로는 제공되는 소스보다 핑크소금에 찍어 먹는 게 고기의 풍미를 더 살려주는 느낌이었어요.

양배추 샐러드도 상큼했고, 장국은 묵직하기보다는 깔끔한 맛. 밥은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졌고, 전체적인 구성이 참 알찼습니다.
[서비스 & 가격]

직원분들은 모두 매우 친절하셨어요. 양배추, 장국, 반찬, 밥 등은 리필도 된다하니 부족한 분들은 추가 가능하답니다.

분위기는 정갈하면서도 너무 격식 차리지 않아 편안한 느낌. 점심에는 돈카츠 정식류가 주력이고, 저녁에는 사시미나 야키토리 같은 이자카야 메뉴들도 제공된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꼭 저녁 시간대에 방문해보려 합니다.
가격대는 버크셔K 로스카츠 기준 1만 4천 원 정도로 합리적인 편이고, 고기의 품질과 조리 상태, 전체적인 경험을 고려하면 전혀 아깝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총평]

종로3가에서 일본식 돈카츠를 찾고 계시다면, 라쿠엔은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지리산 버크셔K의 깊은 맛과 정성스럽게 준비된 한 끼, 그리고 아늑하고 세련된 공간까지. 데이트나 소소한 모임 장소로도 손색없고, 혼밥하기에도 전혀 부담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저녁에 방문해서 사케 한 잔과 함께 야키토리를 즐겨보고 싶어요. 이미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집이라 그런지, 재방문 욕구가 강하게 드는 맛집이었습니다.
[라쿠엔 방문 정보]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40, 1층
영업시간: 점심 11:30-14:00, 17:30-23:00 (금, 토: 24:00까지)
네이버 예약 가능
주차: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좋은 재료와 정성스러운 요리를 찾는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